경기도는 2020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보육지원체계 개편과 관련, 도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의정부, 부천, 안양, 평택, 광주, 수원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광역단위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원장 등은 시군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 하면 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보육시간 변화, 연장반 구성, 연장교사 채용 등에 따른 보육료 및 인건비 신청 기준이 변화 등으로, 보건복지부가 직접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본보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연장보육은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로 구분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10월 15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어 17일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보육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남상덕 보육정책과장은 “보육지원체계 개편·시행으로 보육에 대한 국가 지원이 강화되어 내년 3월부터는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어린이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고, 교사들의 근무여건도 개선돼 아이들을 돌보는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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