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종 2억 원 상당,
김덕현 총장 “관련분야 교육·취업은 물론, 국가 뿌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 이하 경기과기대)가 금형분야 교육·취업 및 국가 뿌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주춧돌을 놓았다.
경기과기대는 11월 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진흥공단)으로부터 금형제작 종합실습 장비를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경기과기대와 진흥공단 간 협력강화 및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진흥공단 측은 총 16종, 2억 원 상당의 장비를 경기과기대에 기증했다.
교내 대학본부동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경기과기대 김덕현 총장, 교무처장, 전략기획처장, 산학협력처장, 학생처장, 입학홍보처장, 경영관리처장, 금형디자인과장과 진흥공단 연수원 박윤식 연수원장, 김낙언 팀장, 임중혁 차장, 청년창업사관학교 김은광 교장, 김영준 과장, 배상호 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식에서는 기증장비 및 활용방안이 소개됐으며, 진흥공단 박윤식 연수원장이 기증서를 직접 증정했다.
경기과기대는 기증된 장비를 토대로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금형제작 종합실습실을 구축했다. 참석자들은 기증식 후 실습실이 위치한 제1중소기업관 H112로 이동해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번 장비 기증 및 실습실 구축은 양 기관은 물론 국가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과기대 금형디자인과 학생들은 첨단장비가 갖춰진 실습실에서 실무역량을 갖추게 되고, 인근의 시화국가산업단지로 취업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진흥공단 소속 청년창업사관학교도 실습실에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에 참여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과기대 김덕현 총장은 “이번 장비기증 및 실습실 구축을 학생교육 및 취업, 양 기관 상생 정도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가 뿌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작점으로 삼겠다”라며 “현재 경기과기대는 금형을 비롯한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의 코업을 계획 중이다. 이번 진흥공단 측의 기증이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