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0월 30일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예비인력 인체감염 사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주로 습도가 낮은 겨울철의 불청객처럼 우리나라에 발생한다.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름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며 해외에서는 인체감염사례도 있어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다.
인체감염병 증상으로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과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폐렴으로 진행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AI대응요원(공무원 등)의 안전을 위한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이 진행됐다.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이번 교육의 목적은 AI가 인체 감염될 경우 치명적이므로 AI대응 요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아울러, AI 발생시 가금류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