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해외체험연수’로 중국 상해로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총 3박 4일간, 학생 23명과 인솔교사 4명으로 진행됐다.
첫 날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상해공상외국어고등학교 방문 일정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지의 체계적인 전문교육 환경과 시설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방문 당시, 상해 공상 외국어 고등학교 교감 선생은 직접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시켰으며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세계를 보고 급속하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좋은 말씀을 전했다.
또한, 학교의 교육 시설을 소개해주시면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상해 공상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3D 프린터로 제작한 작품과 상하이 전경들이 담긴 엽서를 선물로 전했다.
둘째 날은 상해 박물관, 상해 미술관과 상해 동방명주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그곳에서 상해의 역사와 규모, 그리고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교양과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높은 곳에서 도시를 한눈에 봄으로써 중국의 경제 규모와 성장을 볼 수 있었으며 중간중간 장소를 이동하며 엿볼 수 있었던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자동차들을 많이 발견하여 한국 자동차의 인기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셋째 날은 상해 폭스바겐 공장을 견학하고 공장 내부를 촬영할 수는 없었지만 학생들이 현대회 된 폭스바겐의 생산 시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폭스바겐 공장 견학 후 상해 자동차 박물관을 방문하여 중국의 자동차 역사와 성장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견학하여 1926년부터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1932년까지 사용되었던 곳으로 책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견학하여 학생들에게 뜻 깊은 학습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중국의 많은 인구수만큼 다양한 자동차들과 빠르게 발전해나가는 세계의 자동차 산업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앞으로 이와 같이 세계화되는 자동차 시장에서 한발 더 앞서나가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더욱 키워 세계화된 자동차 시장에 발 맞추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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