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4일 운영위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동 치매안심마을 결과보고회 및 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신천동은 현재 시흥시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가장 많고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 75세 이상 독거노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올해 1월 24일 사업설명회와 현판식을 통해 신천동과 치매안심마을사업 시작을 알린 이후로, 신천동 22개 경로당 조기검진, 치매환자 사례관리 및 환경개선사업뿐 아니라 신천동 내 경로당 중 매우 열악한 환경에 있던 현장마을경로당 조경정비, 부엌대청소, 벤치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결성된 안심리더들이 경로당에 방문해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천동 내 6개 선도기관을 발굴해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하고, 협약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신천동 내에 기억안심가게 81곳도 발굴했다.
신천동 치매안심마을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98.6%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날 신천동 치매안심마을 결과보고회와 함께 시흥CGV에서 치매환자를 소재로 한 영화 ‘로망’을 함께 관람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의 기회를 마련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올 한해 다양한 신천동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신천동 내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와 주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향후 시흥시의 모든 동에서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보건소장은 “올 한해 다양한 신천동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신천동 내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하였다. 앞으로도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와 주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향후 시흥시의 모든 동에서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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