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많은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힘껏 흔들며 ‘독도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 땅이다’라고 외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1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도담어린이집(원장 전소희) 원생 100여 명의 어린이들은 학부모와 어린이집 교사 관계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의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태극기 문향 등을 한 하얀 티셔츠를 입고 한손에는 태극기를 든 도담어린이집 아이들은 어린이집 선생들의 안내를 받으며 아침 어린이집에서 신천연합병원 앞을 지나 대야동주민센터 건너편 미관광장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독도는 우리의 땅’을 외쳤다.
이어 대야동 미관 광장에 모인 어린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의 땅이다.”라는 소리를 목청껏 외쳐 주위에 관심을 이끌었으며 현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독도는 우리 땅’의 노래와 함께 미리 배워온 안무에 맞추어 선생님의 율동을 따라 했다.
이어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은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율동을 통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애국정신을 전파해 이를 지켜본 주민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시흥 도담어린집은 독도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도 애국의 정신을 심어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으로 지난 3년 전부터 이 같은 행사를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는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전소희 도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 애국정신이나 독도 사랑을 직접 전달하기 어려우나 이런 프레시봅을 함으로써 아이들이 확실하게 인식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고 ”이런 행사를 진행하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함께 참여하며 호응도가 매우 높으며 또 한 자연스럽게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 연계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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