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는 지난 10월 08일 목감마을문화나눔단(대표 김영미)과 위기청소년의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적인 연계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2018년 전국 청소년안전망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청소년의 31.8%가 자살 및 자해 등 고위기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
이 수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상담개입 및 사례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시흥시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회의에 회부되는 내용들이 상당히 복잡하고 장기적인 개입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목감 지역 청소년들의 위기발생으로 인한 상담의뢰 시 본센터(대야, 정왕)로 내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거점공간의 필요성의 계기로 이루어졌다.
기존에는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들이 학교나 가정으로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였지만, 안정적이고 구조적인 상담공간의 필요성은 늘 제기되어 왔다.
이번 목감마을문화나눔단과의 협약을 통해, 목감지역 인근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기관 및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본 센터로의 이동에 따른 교통 및 소요시간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안정적인 공간을 통해 위기지원을 위한 상담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지역 내 만9세~24세 아동‧청소년, 학부모,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24시간 1388청소년전화, 찾아가는 전문상담인 청소년동반자,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등을 청소년안전망강화를 통해 지역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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