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능곡역 테마역으로 변신 준비 눈길

능곡동 출신 애국지사 권희·윤병소 선생 활동 재조명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9/30 [13:4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9/30 [13:40]
시흥능곡역 테마역으로 변신 준비 눈길
능곡동 출신 애국지사 권희·윤병소 선생 활동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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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능곡역이 지역 주민들의 쥬최가 되어 테마역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능곡동아파트연합회 및 권희 윤병소선생 기념사업회와 시흥효도회가 주체가 돼 능곡동 출신 애국지사 권희 선생과 윤병소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6월 시흥능곡테마역조성 추진위(위원장 서예식)가 출범했다.

시흥능곡테마역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객관성 확보 및 새로운 자료 수집을 위해 지역인사를 포함 12명으로 결성 출범했다.

올해 지자체마다 3.1운동100주년을 맞이해 애국지사 발굴 및 이들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가운데 이에 능곡동 출신 원주민 김규성 씨가 수년간 권희 선생 등의 활동상황을 조사하면서 능곡테마역조성d의 시발점이 됐다.

늦었지만 1919년(기미)류관순 애국지사가 3.1운동 주도 이후 능곡동을 거점으로 시흥에서“조선독립만세”를 부르짖다 옥고를 치룬 권희 선생과 옥사한 윤병소 선생의 당시 활동상황이 묻히거나 또는 잊혀져가는 현실을 좀 더 넓은 세상으로 알리기 위해 작은 불씨를 지피게 된 것이다.

권 씨 문중 한관계자는“ 권희 선생의 활동상황을 “잘 알지 못했다”며 이를 기화로 다시금 권희 선생에 대한 존경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월 시 능곡동 주민참여예산 시 사업에서 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 추진위원들은 시 관계공무원의 의지 부족에 안타까워하면서 의기소침의 나락으로 빠져 들어갔으나 주민들은 그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이라고 자위하면서 부족함을 돌아보는 9월 회의에서 몸을 추스르기 시작했다.

당초 윤병소 선생의 흔적 찾기와 역내 부착물에 대한 이레일의 사용승인에 대한 어려움은 예상하였으나 다행히 지역 정치권에서 이레일 측과의 협상은 물론 윤병소 선생의 가계와 흔적 찾기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었으며 시 정책 사업으로의 궤도수정을 마치며 잰 걸움으로 완성의지를 다지고 있다.

능곡역내 지하 기둥에 애국지사의 사진과 생애 역사 기록 및 3.1운동 기록물 등을 게시하여 오가는 시민들에게 숭고한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 그날의 능곡테마역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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