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 ‘찾아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

목감동 대명아파트 노인정 어르신들과 함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9/30 [13:4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9/30 [13:44]
시흥시보건소 ‘찾아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
목감동 대명아파트 노인정 어르신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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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동 대명아파트 노인정은 지난 19일 효사랑 네트워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 노인전문병원(팀장 정은주)과 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늘 행복과 웃음을 전해드리는 하순옥 웃음치료사의 진행으로 전래놀이, 스트레칭, 신나는 노래방으로 2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노인정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어깨돌리기, 손자극 운동 등을 통해 서로의 친밀감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

시흥시보건소 자살예방교육(담당 노수빈)은 현재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율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며, 정신적 문제가 가장 큰 자살 원인인 만큼 어르신들이 항상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1달에 10번 정도 진행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박시은, 장승영, 장연경 간호학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명아파트 노인회(회장 김용희)는 진행자, 참여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오늘처럼 행복하고 웃을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순옥 웃음치료사는 앞으로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뵙고,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전국노래자랑(시흥시 편)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어르신의 노래 열창으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시흥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프로그램이 구석구석 그늘진 어르신들의 활력소가 되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철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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