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후원자의 날 ‘돈춘데이’를 운영했다.
후원자의 날인 돈춘데이는, 박돈춘 후원자의 후원과 함께 진행됐다.
북부노인복지관 이용자인 박돈춘 후원자는 돼지고기 후원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제공했다.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기로 약속했으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돈춘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후원자 박돈춘 어르신(은행동,86세)은 “4월 이곳으로 이사를 왔고, 이사 오기 전 지역에서도 후원했으며, 돼지고기 할아버지라는 애칭으로 불렸다”며 “늙은이가 가진 건 없지만 이웃과 나누고 싶어서 하는 일이다. 맛있는 요리로 복지관 이용자들이 행복하면 그뿐이다”면서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선미 관장은 “어르신의 마음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에게 전해져 북부노인복지관이 따뜻한 정이 가득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자원 봉사자 및 후원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 문의는 노인장애인과(310-2258)로 하면 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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