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제1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단위 『지방의제21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지방의제21은 『지구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의식하여 UN 총회결의에 따라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정한 과제』로서 평가대상 분야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민간 환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녹지공간조성, 생태환경 실태조사, 매연저감 장치보급 등 환경 분야의 20여개 실천과제를 평가한 것이다. 이번 우수자치단체 시상은 전국 광역·시·군 250여 지방자치단체 중 47개 지자체가 지난 7월까지 응모, 환경부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 현지실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또한 전국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과 함께 열린 2009년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맑고푸른시흥21실천협의회(이하 시흥의제21)가 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파트너십을 이루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선정하고 함께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으로 시흥의제21의 시흥에코자전거 - ‘알자, 배우자, 참여하자’ 사업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시흥시와 시흥의제21이 동시에 수상됨으로서 시흥의 민간협치가 전국 단위에서 손꼽히는 수준임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김윤식 시흥시장은 국정운영의 키워드로 추진되는 녹색성장에 발맞춰 시흥시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사업들을 적극 발굴토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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