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1시 시흥시 목감동주민센터(동장 윤양태) 앞마당에서는 목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8개 유관단체가 모인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의 날 행사는 명절(추석)전으로 계획됐으나, 태풍 링링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불가피하게 행사 일정이 변경되었다.
이번 행사는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소외계층 3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쌀, 라면, 생필품,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루 등 다양한 후원품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양태 목감동장은 “목감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8개 단체가 한마음으로 후원품을 지원하고 직접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현실이 된 것 같아 마음속까지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목감동을 위해 각 유관단체가 함께하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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