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시흥시 월곶동(동장 박명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월봉)와 희망울타리단(단장 강용석)은 공동으로 ‘추석 명절맞이 ’시루‘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월곶동 달인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으로 실시한 특화사업이다. 일괄적인 명절 후원품 대신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명절물품구입을 위해 시루를 제공하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희망울타리단 단원인 통장들이 담당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역화폐인 시루를 가구당 50,000만원씩 총 33가정에 지급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사회복지서비스를 받는 주민 외에 실질적으로 어렵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행정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희망울타리단원들이 발굴해 지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이번 사업은 희망울타리단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께 직접 도움을 드리며 봉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마을복지특화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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