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력 30년 이상 고위험군 ‘페암검진’ 실시

8월부터 ‘국가암 검진사업’ 대상에 ‘폐암’ 포함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8/08 [15:5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8/08 [15:52]
흡연력 30년 이상 고위험군 ‘페암검진’ 실시
8월부터 ‘국가암 검진사업’ 대상에 ‘폐암’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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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검진이 매일 1갑씩 30년 이상 흡연한 경력을 가진 만 54세부터 74세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되고 있다.

11만 원의 드는 검진비 중 본인부담인 10%(1만원)만 내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국민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던 국가 암검진 사업대상에 폐암이 포함됨에 따라 도내에 44개 검진기관을 지정했다.

 

검진대상은 매일 1갑씩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만 54~74세 성인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진 희망자들은 오는 2020년 말까지 폐암검진표(안내문)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내 폐암검진 지정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도는 폐암 발생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대상자들이 검진을 받은 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금연 상담 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44개 폐암 검진 지정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홈페이지 (http://hi.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암환자 관리 및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지역암센터 경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경기권역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암예방 교육 및 홍보, 암 관련 전문인력 교육 및 지역특화사업 등을 담당하며, 경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치료 전후의 암환자 상담, 암치료 부작용 관리, 건강증진활동,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권역 호스피스센터는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센터로 호스피스 기관 및 전문 인력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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