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흥 디딤돌은 거모동·장곡동을 중심으로 음식점, 기업체, 학원 등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는 이웃은 서로 칭찬 및 격려함으로써 나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올해 복지시흥 디딤돌 참여업체는 거모동 27개, 장곡동 9개, 기타지역 5개로 총 4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에게 외식, 컴퓨터, 반찬, 안경 등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딤돌 서비스 지원을 받은 참여자는 “사장님이 음식을 푸짐하게 해주셔서 음식이 남았어요. 남은 것도 포장도 해주시고 참 감사합니다.”, “예전에 쓰던 안경은 흠집도 많아서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작은글씨도 잘 보여요. 사장님께는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에요.”라고 서비스연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참여업체는 “어르신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렇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회가 더 따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큰 힘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시흥 디딤돌은 시흥시 지원사업으로 거점기관인 거모종합사회복지관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장곡동 주민센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고 41개 후원업체들과 연계하여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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