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해규)는 지난 18일 ‘이토록 멋진 우리동네! 함께 웃는 마을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을 모시고 우리마을 공유공간인 ‘담쟁이’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뇌깨움 놀이와 어르신이 직접 손으로 빗는 떡(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토록 멋진 우리동네! 함께 웃는 이웃만들기 프로젝트’는 대야신천지역 마을공동체인 지혜의 등대지기와 마을복지과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혜의 등대지기 회원들은 사회적 관계망이 약한 홀몸어르신을 위한 밑반찬을 직접 준비해 지난 4월부터 안부방문을 실시했으며, 이렇게 연결된 인연으로 홀몸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홀몸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대만족으로 이어진 결과를 갖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홀몸어르신은 “같이 어울려 논다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라며 지혜의 등대지기 회원 손을 꼭 잡으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혜의 등대지기(회장 조병숙)는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집에서든 거리에서든 어르신들이 이웃과 만나 서로 인사 나 눌 수 있는 멋진 우리 동네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진심어린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혜의 등대지기는 지난해 9월 시흥아카데미 ‘우리마을 건강복지지키미’ 과정을 통해 양성된 동아리다. ‘함께 웃는 이웃만들기 프로젝트’는 올해 11월까지 안부방문과 집단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계속 운영될 예정으로 우리 마을 지혜의 등대지기가 되길 원하는 이웃들은 마을복지과(310-431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