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지난 2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관학협력 교육사업 ‘스누콤’의 뮤지컬 프로그램 ‘꿈꾸는 뮤지컬’의 1학기 교육 과정을 마치는 수료공연을 진행했다.
‘꿈꾸는 뮤지컬’ 은 시흥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예술 교육으로, 참가학생들이 서울대 음악대학 소속 강사진의 지도에 따라 주제, 이야기, 대본, 가사, 안무 등 공연에 필요한 것을 직접 구성하고 연습하여 하나의 무대 공연을 만들어 나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날 학생들은 3개월 간 함께 준비한 공연 ‘과자집의 비밀’을 무대에 올려 학부모 등 관객들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경험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같이 무대를 준비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하였으며,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협동 경험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나타내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배움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뮤지컬을 비롯한 12가지 ’스누콤‘ 교육을 무상으로 시민에게 제공 중’ 이라고 전하며, 많은 시흥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스누콤 교육을 적극 수강할 것을 권하였다.
스누콤 ‘꿈꾸는 뮤지컬’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2학기 추가 개설 예정이며, 오는 8월 중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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