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경로당 대상으로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어르신 인지강화 프로그램 ‘얼쑤“를 진행한다.
청소년 치매서포터즈는 시흥시 신천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자 모임이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치매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경로당 수요조사를 실시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흥시치매안심센터의 특화 된 지역자원 연계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얼쑤’ 프로그램은 청소년 치매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인지놀이교구를 이용한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향후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주전부리를 직접 만드는 요리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시 청소년 치매서포터즈는 이 외에도 치매의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하여 지역사회 곳곳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기억자서전 발간을 위해 취재기자로써도 맹활약하며 다양한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대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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