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치매 환자와 치매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치매안심 자율협업(co-up) 학습모임을 시작하였다.
'치매가 있어도, 치매가 없어도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정왕권의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치매안심센터 직원 20여명이 함께 치매에 대해 배우고, 협업할 수 있는 학습모임이다.
학습내용으로는 1회차 치매를 바로 알기위한'치매의 의료적 접근'이란 주제를 시작으로, 2회차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을 지역에서 찾아보기 위한'지역 커뮤티에 답이 있다'와 3차시에는 치매환자의 안전을 생각한'치매케어의 공공디자인의 접목'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학습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통합적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협업모임은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민간기관도 함께 참여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의 사례관리도 함께 할 수 있는 치매안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협업 학습모임을 통해 지역자원 연계로 치매안심 로드맵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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