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승석)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보양식 대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경로잔치는 매월 80명의 마을 어르신들을 모셔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문화공연을 함께하는 마을잔치다.
푹푹 찌는 삼복더위에 음식을 준비하는 봉사자는 등줄기에 땀이 흥건했지만, 행사가 진행된 강당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교육에 이어 웃음치료 강사의 신명나는 치매예방체조로 호응을 높였으며, 어르신은 물론 봉사자도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점심식사로 준비된 정성가득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을 나눠 드시며 더위를 식히는 시간을 보내신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가시면서, “삼복더위에 날도 뜨거운데 삼계탕 끓이느라 수고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방효설 신현동장은 34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삼계탕으로 보양하시고, 폭염에는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 마을 곳곳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에서 쉬어가시면서 올여름 더위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안부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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