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신현봉사회(회장 진규봉)는 지난 18일 신현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신현동 봉사자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오이지 나눔봉사를 추진했다.
매년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오이지를 담가온 대한적십자 신현봉사회는 올해도 신현동단체협의회,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현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규모 오이지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기획했다. 한 달 여 전 오이지 1400개를 담가 숙성시킨 후 이날 대한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 회원을 비롯 신현동 봉사자들이 연합해 배분작업을 진행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오이지는 신현동 내 독거노인 등 반찬지원이 필요한 105가구에 골고루 배달될 예정이다. 적십자를 통해 신현동이 아닌 시흥관내 지역에도 350개를 배분했다.
진규봉 대한적십자 신현봉사회장은 “매년 해오던 봉사이지만 올해는 특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뜻 깊었다.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뚜렷해졌다며, 올여름 더위는 맛있는 오이지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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