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오익현 서장)는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지를 발휘하여 검거에 큰 공을 세운 시민과 70대 할아버지가 3천만을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인출하려는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피해를 막은 농협직원에게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여 미니흉장 배지, 표창장 등을 수여하였다.
예전에도 보이스피싱 사건에 큰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 이번에는 속는 척하고 경찰에 제보하여 약속한 장소에 나가 현금 수거책을 유인하는 등 용기있는 행동을 통해 잠복중이던 경찰이 검거하도록 하였다.
또 다른 시민(농협직원)은 70대 할아버지가 3천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업무절차에 따라 질문했으나, 명확하게 답변도 하지 않고 돈만 인출하려고 해서 보이스피싱 의심되어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핸드폰을 통해 가족한테 연락하는 등 3천만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다.
오익현 서장은 공동체 치안을 위해 큰 기여를 한 두명의 시민들과 티타임시간을 가지고 수여식이 끝난 후에도 본관 1층까지 내려가서 직접 배웅 하는 등 훈훈한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서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큰 용기를 내주신 시민들을 격려를 해 고, 범국민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된다, 이와 같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범죄예방 및 검거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시민경찰 뱃지를 수여하고 ‘시민경찰’로 지정해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공동체 치안을 알리는 경기남부청 프로젝트이다. 시흥경찰서는 시민 두명을 14번째, 15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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