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지역 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정왕권 어린이집 10개소 190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및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시작된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실제 후천적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된 강사가 자신의 사고사례를 소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을 돕는 방법, 장애예방 5계명 등을 설명한다.
또한 자신의 처지를 절망하지 않고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여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애인이 동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는 물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상당수가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한 것인 만큼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 겠다“ 고 전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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