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명기)는 15일 토요일 정왕2동 중앙공원에서 「2019년도 행복콘서트」을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된 행복콘서트는 ‘예술가 마을을 재생하다’라는 주제로 정왕2동 주민참여예산지역회(위원장 김연희) 주관으로 열렸다.
마을 예술가를 발굴해 그들의 재능을 함께 나누고 즐기자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주민참여예산지역회 위원들이 주도했다. 특히 손재주가 좋은 지역 여성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는 정이공방의 수공예 작품들의 전시와 도자기페인팅, 체인아트 등 마을공예가가 참가한 아트마켓도 열려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정왕2동에 소재한 시흥중학교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도 가졌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창의적인 미술품들이 선보여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영애 작가의 수준 높은 가죽작품과 유희승 작가의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작품도 전시됐다.
마을예술가인 색소폰 앙상블단체 유니소노와 어쿠스틱 듀엣팀 빨대드림, 그리고 전문 예술단체인 펑기밴드와 7080뮤지컬팀이 멋진 무대를 꾸몄다.
정왕2동 관계자는 “숨가쁜 일상생활에서 잠시 쉬어가는 쉼표와 같은 행복한 날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9월에 좋은 공연으로 다시 한 번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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