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양달천에서는 지난 5일 청소년생태환경지킴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상류쪽 남왕1교~남왕2교 약 150m 구간에서 “수생식물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생태환경지킴이(단장 최선미) 단원들은 수질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 “노랑꽃창포” 500본과 “부레옥잠” 150본을 식재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 전날, 주민자치위원회 (도시환경분과장 김진덕)는 양달천 주변 예초작업 및 수생식물 식재 장소를 지정하고 사전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직접 만든 떡볶이와 음료수를 준비해서, 호미와 삽을 들고 수생식물 심기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생태환경지킴이단 조하음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미를 잡아보았다.”며 내손으로 직접 심은 수생식물들이 물도 맑게 해주고, 꽃도 피어날 것을 생각하니 보람 있고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최선미 단장은 “여러분 덕분에 양달천이 깨끗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보성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양달천 살리기 사업은 목감동의 주역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큰 힘을 얻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오늘 참여해 준 청소년생태환경지킴이단, 위원 분들 모두에게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목감동은 양달천 환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지난 5월 청소년생태환경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고, 두 번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목감동 양달천이 조금씩 새롭게 변화하고 있어 주민들의 목감동 지역사랑을 키워가는 원동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