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볼런티어 스쿨 ‘스포츠스태킹’ 실습 과정

'경기재활 주야간보호 센터'에서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6/17 [15: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6/17 [15:49]
시흥 볼런티어 스쿨 ‘스포츠스태킹’ 실습 과정
'경기재활 주야간보호 센터'에서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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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시흥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운영)에서 지난 41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2019 시흥 볼런티어 스쿨의 스포츠 스태킹 과정 수강생들이 7차시의 수업과정을 마치고 실습에 나섰다.

지난 1312명의 스포츠 스태킹 수강생들은 시흥 신천동 소재 '경기재활 주야간보호 센터'에서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신나는 컵 쌓기 활동을 진행했다.

 

 아직은 조금 서툴지만 연습했던 음악에 맞추어 율동도 선보이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수강생들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하기 싫다, 안 한다, 하시며 귀찮아하셔서 난감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재미있어하시고 자주 왔으면 좋겠다"라고 하신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 즐거워하시는 모습 뵈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 사용하는 스포츠 스태킹은 순발력과 집중력이 높아져 학생들에게는 학업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신체와 두뇌의 연결 작용을 하는 활동으로서 어르신들은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컵을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쌓고 내리며 다양한 응용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길러주는 스포츠 스태킹은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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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또 그 모습에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다음 주에 있을 볼런티어 스쿨 졸업식 이후에도 자발적인 동아리를 구성하여 봉사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 곳곳의 다양한 장소에서 말발굽처럼 우렁찬 이들의 컵 쌓는 소리가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황은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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