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물왕예술제 ‘파격’ 막 내려

파격적 행사 진행으로 고정관념 깨뜨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5/23 [13: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5/23 [13:31]
제26회 물왕예술제 ‘파격’ 막 내려
파격적 행사 진행으로 고정관념 깨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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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대표적인 예술제로 맥을 이어온 제26회 물왕예술제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각 시흥시내 다양한 지역에서 다채롭게 진행하고 막을 내렸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예총(회장 최찬희)과 산하단체들이 주관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파격’ 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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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무대에서 진행됐던 개막식부터 예전과는 다르게 지난 15일 시흥미술협회의 ‘15°의 미학’이란 주제로 진행된 ABC평생학습센터 갤러리시흥에서 진행되어 예술인들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예총 관계자 및 시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전시공간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개막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흥예총 단체에서는 각 단체별 프로그램들을 지역 곳곳에서 펼치며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시간들로 이어졌다.

음악협회는 갤러리 시흥에서 그림이 있는 음악회, 어울림 소극장에서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정왕동 3UP에서 ‘나도 지휘자&다 함께 연주를’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신청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 사람을 위한 음악회’, 삼미시장과 정왕시장에 찾아가서 진행하는 ‘클래식 한 봉지’ 등이 진행됐다.

한편 국악협회는 18일 ABC홀에서 ‘경계를 뛰어넘다, 시간을 뛰어넘다, 넘나들다’라는 주제로 특색 있는 공연을 펼쳤으며 앉은 반 사물놀이 공연 팀은 삼미시장과 월곶역, 정왕동 로데오거리, 옥구공원 등에서 게릴라 공연을 진행했다.

시흥시 연예예술인협회는 월곶포구 미래탑 특설 무대에서 제18회 전국가요제를 비롯해 시흥 출신 가수들의 특별공연들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전국가요제에는 박남춘 회장과 가수 향가의 사회로 제천, 진주 등 전국에서 참가한 예심 통과자 8명의 경연이 펼쳐져 전국대회로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전국가요제는 용인출신 김현철 씨가 영예의 대상으로 트로피와 기념품, 가수 인증서를 받게 됐으며 시흥 출신으로 청풍명월을 부른 류경옥 씨는 금상을 , 안양 출신 조윤주 씨는 박정현에 ‘꿈에’를 불러 은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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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흥인협회는 목감복지관에서 시화전과 함께 24시간 릴레이 낭독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무용협회는 정왕동 3UP 5층 공연장에서 ‘자유’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고 건축가 협회는 작가들의 시선으로 포착한 건축물을 촬영한 영상 및 사진 전시를 사진작가협회는 ‘오는 봄과 가는 봄’이라는 주제의 사진전과 시민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등을 진행했다.

이번 물왕예술제는 파격적인 공연 및 시민참여 행사로 기획되어 예술인들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이 모아졌으며 19일 저녁에는 월곶 포구 미래탑 특설 무대에서 ‘월곶포구 가요제’ 및 폐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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