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3일 시흥시 건강가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2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영상,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등 특히 실습 위주의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중점을 뒀다.
특히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은 다문화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교육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사 및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다문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일회성 교육이 아닌 정기적인 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다문화 가정에 안전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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