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능곡동 특성화사업으로 진행되는 「능곡 백주부 레시피」요리교실이 4월 2일 첫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9월까지 매주 화요일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조리교실에서 진행된다.
능곡동 저소득층 홀몸 남자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은 어르신들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고 맛을 배로 하는 건강한 요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20회 진행 된다.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 만성질환 및 노인성질환이 증가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쉬운 레시피로 구성됐다. 완성된 요리에서는 깊은 맛과 함께 건강까지 느껴지는 메뉴로 구성되었다.
요리교실에 참가자 한 어르신은 “평소 요리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렇게 올바른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웃과 친구가 생겨서 좋고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이라 더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다양한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요리를 배움으로써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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