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독거 어르신의 우울 예방과 사회적 관계 향상을 위해 ‘3355 어깨동무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대야동과 신천동 건강걷기를 시작으로 올해 7개 길로 확대된 걷기 프로그램은 독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 여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또래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흥시방문건강관리센터는 독거 어르신 중 집중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을 선정해 3개월에 8회 이상 방문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보건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거 어르신들이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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