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선미)이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시니어즈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의회의장, 함진규 국회의원과 오인열부의장, 김창수 도시환경위원장, 이복희, 노용수, 성훈창 시의원, 류태길 시흥시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과 많은 지역주민들이 축하객으로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에 이어 복지관 건립 경과보고 및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및 김태경 시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은계지구주민을 비롯한 시흥 북부권역의 어르신들에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어 현판 제막식 및 테이프커팅, 기관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체험부스에서는 메이크업 및 뷰티체험, 푸드테라피, 원예테라피, 바리스타 체험 등 어르신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미 지난 3월 4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한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회원가입 신청 및 단기특강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단기특강은 어르신들의 욕구가 많은 인기프로그램을 엄선해 요일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설은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경로식당과 종합사무실,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당구장, 3층에는 바둑·장기, 헬스장, 건강지원실, 4층에는 강당이 설치돼 있으며 옥상에는 하늘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선미 관장은 “어르신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의 행복한 신 노년을 위한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해주시기 바란다”고 개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시행 ‘공공 실버주택 및 실버복지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다.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에서 위탁,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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