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소통과 공감을 통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시흥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 및 홍보 매체 교육’을 시행했다.
1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진 ‘보도자료 작성 교육’에는 신규 공무원과 6급 이하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직 기자인 기호일보 박정환 부장이 강사로 나서 보도자료 유형별 특징과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아이템 선정 방법을 비롯해 시흥시 특색에 맞는 유형별 보도자료 작성 사례를 제시하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어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매체별 홍보 방법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인천시 김진국 홍보콘텐츠 팀장은 소식지, 전단 등 오프라인 매체의 홍보 방안부터 각종 온라인 매체의 맞춤형 홍보 기법을 소개했다. 특히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대해서는 △ 모든 사람에게 말하는 듯한 홍보문구 사용 △ 비판 경청 △ 모니터링 시행 △ 철저한 분석과 전략에 따른 홈페이지 제작 △ 손쉽고 간단한 디자인 활용 등의 조언을 덧붙였다.
총 6시간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시흥시 공직자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주요 시정과 현안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홍보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성 소통협력관은 “최근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는 시민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정보를 표출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공직자에게 시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는 앞으로도 홍보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과 공감․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