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5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의 증액규모는 일반회계 589억7,100만원, 기타특별회계 2억 7,600만원, 공기업특별회계 18억 1,100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총 610억 5,800만원이 증가한 1조 6,620억 1,100만원이다. 이달 20일부터 시작하는 제26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상반기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위험에 적극 대응해 국가 전체적으로 확장적 재정지출이 필요하다는 정책기조에 맞춰 조기 편성한 것으로, 의존재원확보 및 추가 세입금 등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 SOC사업, 복지수요 등 민생 현안사업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국·도비보조금 등 의무적 사업비 편성과 민간위탁 및 지방보조사업의 인건비 인상분을 반영했다. 지역의 현안사업 투자, 민생복지 우선 지원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분야별로(일반회계 기준)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56억원, 교육분야 16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104억원, 사회복지분야 101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28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280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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