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가 지난 13일 투표를 마치고 개표결과 발표 됐다.
농협 조합장은 시흥을 본사로 두고 있는 북시흥농협 함병은 후보가 류성형 후보를 큰 차로 앞서며 당선됐고 6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혼전양상을 보였던 군자농협은 조인선 후보가 현 안병안 조합장을 비롯한 전 출마자중 최고 득표로 당선 됐다.
안산농협은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박경식 조합장이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이며 여유 있게 당선하여 3선의 고지를 오르게 됐다.
한편 시흥에 본사를 둔 시흥지역 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현 김창열 조합장이 노춘복 후보를 50표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 됐으며 4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각축을 벌인 안양지구 축산업협동조합은 현 조합장인 손연식 조합장이 54% 이상을 얻어 다 득표로 당선 됐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부천축협은 현 조합장인 정영세 조합장이 78% 이상의 고 득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옹진수협 조합장 선거는 5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으나 전 옹진수협 조합장을 지낸 장천수 후보가 764(27.64%) 다 득표를 얻음으로써 당선됐다.
북시흥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함병은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며 출마의 변을 통해 밝힌 대로 조합원이 대접받는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산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박경식 조합장은 “조합원을 섬기며 열심히 노력하고 초심으로 조합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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