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흥시 일자리 목표 공시

올해 2만 5천여 개 일자리 만든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3/12 [16:5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3/12 [16:59]
2019년 시흥시 일자리 목표 공시
올해 2만 5천여 개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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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시흥시 일자리 목표 공시 언론브리핑


시흥시가 올해 598억9천2백만 원을 투입해 25,058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윤희돈 경제국장은 12일 ‘2019년 시흥시 일자리 목표 공시’를 주제로 진행한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시한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약속한 시흥시는 올해 192개 과제 추진으로 일자리 25,058개를 만드는 ‘2019년 시흥시 일자리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인 19,884명에 비해 5,174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일자리 목표를 계층별로 분류하면 △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 17개 과제, 1,007명 △ ‘여성의 재취업 촉진 및 고용유지’ 17개 과제, 4,887명 △ ‘신중년·어르신·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42개 과제, 4,465명 △ ‘전 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은 116개 과제 14,699명이다.

 

유형별로는 △ 임금 또는 수당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일자리’ 95개 과제, 4,573명 △ 인력양성, 취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19개 사업, 1,712명 △ 맞춤형 상담 및 채용박람회 개최 등으로 구인자와 구직자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고용서비스’ 13개 사업, 16,117명 △ 인건비 지원으로 실업자 채용을 촉진하는 ‘고용장려금’ 4개 사업, 240명 △ 물품, 공간지원, 컨설팅 등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8개 사업, 340명 △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적, 인적 ‘일자리 인프라 구축’이 53개 사업, 2,076명이다.

 

더불어 시흥시는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시흥화폐 시루 확대’,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구축’의 3대 핵심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지난 2월 21일 전국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시루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올해 목표로 한 200억 시루를 유통할 경우 200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기존 동네관리소 10개소에 공공사무를 위탁해 마을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을 통해 현재의 3~4배 규모인 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19일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와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산단 선도프로젝트 시범 산단’으로 선정돼 올해만 약 2천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 공장 확산을 통한 제조 혁신’, ‘정주 및 복지시설 지원을 통한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창업 및 신산업 지원을 통한 미래형 산단조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첨단 스마트 단지로 거듭날 계기가 마련됐다.

 

2019년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과제는 192개이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시흥창업센터’와 ‘경기청년협업마을’을 통한 청년 창업․창직 활동 지원,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새일 여성 인턴제’ 등 각각의 실천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목표다.

 

윤희돈 경제국장은 “공공이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며 “각각 지원 과제의 혜택이 온전히 지역 주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답은 최선의 노력뿐이라는 각오로 책임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시흥시는 일자리에 대한 공공의 선도적 소임을 수행하고자 ‘일자리 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다.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0명의 국·소·단·원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자리 과제 발굴과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 논의 및 개선방안 도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 시흥시 일자리 목표 공시> 언론브리핑 전문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제국장 윤희돈입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함에 따라 일자리 관련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일자리에 대한 공공의 선도적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시흥시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0명의 국‧소‧단‧원장이 참여하는 일자리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일자리 과제의 발굴과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 논의 및 개선방안 도출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는 이처럼 시정 최대 현안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19년 시흥시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3대 핵심정책 및 주요 실천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선7기 일자리 목표 100,000개

2019년도 일자리 목표 25,058개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계획을 공시하고 추진하는 제도입니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일자리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엄중히 인식하여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동안 직·간접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습니다.  

 

‘2019년 일자리 목표 공시’는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실천하는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흥시는 올해 192개 과제 추진을 통해 25,058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인 19,884명 대비 5,174명이 증가한 목표이며, 소요 예산은 598억 9천2백만 원입니다.

 

수혜 계층별로 분류하면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 17개 과제, 1,007명 △‘여성의 재취업 촉진 및 고용유지’ 17개 과제, 4,887명 △‘신중년·어르신·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42개 과제, 4,465명 △‘전 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 116개 과제, 14,699명입니다. 

 

실천과제 유형별로는

△ 임금 또는 수당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일자리’ 95개 과제, 4,573명 △ 인력양성, 취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19개 사업, 1,712명 △ 맞춤형 상담 및 채용박람회 개최 등으로 구인자와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고용서비스’ 13개 사업, 16,117명 △ 인턴제처럼 인건비 지원으로 실업자 채용을 촉진하는 ‘고용장려금’ 4개 사업, 240명 △ 물품, 공간지원, 컨설팅 등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8개 사업, 340명 △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적, 인적 ‘일자리 인프라 구축’이 53개 사업, 2,076명입니다.

 

다음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올해 3대 핵심정책입니다. 

 

핵심정책 1.시루 200억 유통으로 골목상권 ․ 전통시장 활성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로 소상인의 일자리를 지켜주는 ‘시흥화폐 시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흥시는 지난 2월 21일 전국 최초로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를 출시했고, 2019년 3월 4일 기준 모바일 시루 가맹점은 2917개(시루 전체 가맹점 5123개), 모바일 앱 설치자는 8273명에 이릅니다. 

 

올해는 200억 시루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시루 가입 대상 1만 2천여 소상공·자영업자의 절반 수준인 6,000개소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할 것입니다.

 

시루 도입을 위해 진행했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시루 380억 원 유통 시 170억 원의 역외소비 감소 효과와 391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시가 올해 200억 시루를 유통하면 200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동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핵심정책 2.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으로 사회적경제 확대

둘째,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확대하겠습니다. 
 

시흥시는 올 한해 동네관리소 10개소에서 마을관리 공공사무를 수행하며 마을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는 주민자치 활동이 공공의 마을관리 사업으로 연계되고, 마을 일자리가 창출되는 공동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계도 및 신고’,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 및 감시’, ‘불법 현수막’ 등 올해 상반기 중 동 단위로 위탁 용역이 가능한 공공사무를 검토하고 있으며,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10개소 동네관리소가 온전한 마을관리기업으로 전환될 경우 일자리 창출은 현재의 3~4배 규모인 200여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동 단위 위탁 용역 공공사무 결정에 따라 관련 예산액은 현재 6억 3천만 원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정책 3.스마트 산단 구축으로 일자리 기반 강화

셋째, 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지난 2월 19일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산단 선도프로젝트 시범 산단’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전통 제조기반 중심의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첨단 스마트 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스마트 산단 구축사업은 함께 선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올해만 약 2천억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스마트 공장 확산을 통한 제조혁신, 정주 및 복지시설 지원을 통한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창업 및 신산업 지원을 통한 미래형 산단조성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노후화되고 침체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젊은 산업단지로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으로 올해 공시한 일자리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실천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과제 1.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먼저‘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입니다. 이 과제는 지방정부가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안하면 행정안전부가 심사․지원하는 공모사업입니다.

 

시흥시는 △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시흥 스마트 청년 Job-Go’, △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비용을 지원하는‘시흥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 △ 청년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우리 동네 기업소개’, △ 사회적기업 등에서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청년 취업 디딤돌’ 총 4개 세부사업이 선정돼 158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 예산은 17억 1,900만 원입니다.  

 

주요과제 2.청년 플랫폼을 활용한 청년 창작․창업활동 지원

다음은 ‘시흥창업센터’와‘경기청년협업마을’을 통한 청년의 창작·창업 활동 지원입니다.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시흥창업센터’는 교육, 네트워킹,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입주한 총 20개 기업을 비롯해 48개 기업이 가상 오피스에 입주해 있습니다. 

 

올해는 창업경진대회, 4차산업 콘텐츠 체험존 운영, 기술장인 네트워크, 맞춤형 컨설팅 등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창작·창업 놀이터를 표방하는 ‘경기청년협업마을’은 올해 74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청년헙업마을은 일러스트,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캠프, 나무 및 가죽 공방 등 연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창직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심화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 팀에는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실행보조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13개 팀에 실행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지원대상 90% 이상이 사업자를 등록했고, 50%는 지속적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과제 3.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 응원

마지막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새일 여성 인턴제’입니다.

 

‘새일 여성 인턴제’는 장기간 직장을 다니지 못한 경력단절 여성이 다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취업 후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채용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인턴 기간 최대 3개월 동안 인턴 채용기업에 매월 60만 원을 지원하고, 인턴종료 후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 기업과 인턴 각자에게 취업장려금 60만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목표는 80명이며, 관련예산은 2억 4천만원 입니다. 

 

시흥시는 양질의 여성 일자리 발굴을 위해 기업 방문을 통한 수요조사와 근무환경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의 마중물 역할 강화
 일자리는 시민의 먹고사는 일과 결부된 문제이자 지역 경제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따라서 공공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흥시는 각각 지원 과제의 혜택이 온전히 지역 주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시흥시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답은 최선의 노력뿐이라는 각오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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