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은행동 자원봉사센터가 '계절김치 및 밑반찬 나눔사업'을 함께 진행했다.
'계절김치 및 밑반찬 나눔사업'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비정형주거취약세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계절김치나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직접 김치나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배달하면서 지역의 이웃을 챙기고 안부와 안전 확인을 하는 상기보호 관리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월 정기회의 심의를 통해 관내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 30세대를 선정해 은행동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매월 '계절김치 및 밑반찬나눔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올해 첫 계절김치로 ‘열무얼갈이김치’를 담가 오후엔 각 세대마다 김치를 직접 방문배달했을뿐 아니라 각 세대 구성원을 위로하고 안부 및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문용수 은행동장은 “관내 유관단체 간의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지원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단체 간 협력강화사업 활성화를 통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은행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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