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되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초대 지휘자에 함희경(시흥예술단 대표)가 위촉됐다.
시흥시는 15일 시흥시청 시장실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대 지휘자로 선발된 함희경 씨의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창단하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에 앞서 진행한 지휘자 공모에는 전국에서 22명의 지휘자가 응시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형위원의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에 걸친 심사를 통해 풍부한 경험 및 우수한 실력을 지닌 함희경 씨를 지휘자로 최종 선발했다.
함희경 지휘자는 한세대학교 성악 및 합창지휘를 졸업했으며 A.M.I. “Vissi d’arte-Vissi d’amore” 합창지휘 Diploma를 취득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이사, 한세대학교 외래 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시흥시 출신으로서 1999년부터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제1회 및 제2회 전국소년소녀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합창지휘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지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지난 2016년 주간시흥에서 선정하여 시상하는 비전시민대상 문화예술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 되기도 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임병택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흥의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시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함희경 지휘자는 “시 승격 3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창단되는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합창단의 초석을 잘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시흥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단무장 및 반주자를 공개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3월에는 합창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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