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www.gidcc.or.kr)’ 개편을 지난해 12월 말 완료하고, 매일 업데이트된 최신 감염병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의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최신 정보와 다양한 자료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기존의 숫자와 텍스트 중심의 자료를 시각화해 감염병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최신정보 및 감염병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기존의 ‘경기도 주요 감염병 현황’ 항목을 ‘경기도 감염병 신고 현황’으로 개편하는 한편 ‘경기도 감염병 통계’ 항목을 신설했다.
개편된 ‘경기도 감염병 신고 현황’에서는 전국 및 시도별 감염병 발생현황은 물론 전국 보건소별 상세 감염병 발생 추이 등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최신 정보를 그래프 등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감염병 통계’ 항목은 질병별․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 손씻기 실천율, 결핵환자 신고현황 등 감염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방문자가 직접 다양한 방식으로 자료를 생성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감염병 관련 주요 기관 관계자 및 도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취득하고 필요한 자료를 직접 생성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신속한 감염병 감시체계가 확립, 보다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후에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감염병 정보 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 정보 콘텐츠를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도민들에게 매일 변화하는 감염병 현황을 시각화해 발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다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갖춰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선제적 예방 체계 및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빅데이터 기반의 전국 최초로 ‘도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현황 자료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