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숨쉬는 놀이터’ 개장식 개최

“미세먼지 걱정 없어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12/21 [15: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12/21 [15:39]
시흥시, ‘숨쉬는 놀이터’ 개장식 개최
“미세먼지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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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시흥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시흥시는 지난 20일 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이자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숨쉬는 놀이터’를공식 개장했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숨쉬는 놀이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놀이에 관심 있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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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을 찾은 60여 명의 아이들은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한옥식 조합놀이대와 실내 모래놀이터, 2층과 1층을 연결하는 15M 원통형 스틸슬라이드 등을 타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시민 놀이활동가들은 지난 세 달간 준비한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이며 특별한 축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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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놀이터는 시흥시가 지난 2016년부터 약 3년에 걸쳐 준비한 놀이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외부 요인에도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로 조성됐다. 특히 2층에 위치한 놀이지원센터는 놀이를 매개로 한 부모교육, 학습,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장식 전 일주일간 1차 시범운영 모니터링을 마친 숨쉬는 놀이터는 개장식 이후 보완을 거쳐 20191월부터 두 달간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2차 시범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를 정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을 권역별로 확대해 아이들이 근접 생활권에서도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 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놀이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2호 놀이공간은 2019년 중 정왕동에서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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