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용호)에서는 군자동의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를 담은 ‘소담소담 군자 옛이야기’ 책자를 발간하고, 지난 5일 군자동마을회관(도일아지타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용호 군자동장, 현 경기도의회 김종배 도의원, 전 시흥시의회 장재철 시의원, 장석영 군자초등학교장을 비롯해 관내 유관단체 회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소담소담 군자 옛이야기’ 책자 발간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잊히고 사라지는 군자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군자동 고유의 지역정체성을 확립해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승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약 10개월에 걸쳐 수집된 방대한 문헌자료를 토대로 긴 세월 동안 터전을 가꾸어온 지역민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야기, 군자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옛 사진 및 주요 인물들의 소개 등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장용호 군자동장은 “군자동의 이야기 책자 발간으로 지역주민들이 군자동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알 수 있어 우리고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발간한 ‘소담소담 군자 옛이야기’ 책자를 주민, 학생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및 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동 주민센터에도 여분을 비치해 군자동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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