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년도 국비 14조 949억 원 확보

2018년 대비 1조 9,307억 원 증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12/13 [12:4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12/13 [12:45]
도, 내년도 국비 14조 949억 원 확보
2018년 대비 1조 9,307억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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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8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정부예산 수정안 분석결과, 국비확보액이 역대 최대인 14조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내년도 국비확보액은 총 14949억 원으로 2018121,642억 원 보다 19,307억 원(15.8%) 늘어난 규모다.

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 예산으로 경기도 인구 증가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힘입어 20186283억 원에서 201973,488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205억 원(21.9%)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 국비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역별로 관심이 큰 SOC예산은 201831,814억 원에서 201937,444억 원으로 5,630억 원(17.7%) 증가했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도로 철도 분야 39개 사업 2,540억 원이 증액됐다.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6,985(1,000) 서울~세종(구리~안성) 고속도로 3,258(600) 이천~문경 철도건설 3,403(500)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신규 92) 신안산선 복선전철 850(50) 등이다.

도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8월부터 국비확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전 부서에 걸쳐 국비TF를 발족하는 등 국회 예산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여야를 가리지 않고 3차례에 걸쳐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조정식, 조응천 예결소위 위원 등 경기도 예결위원 9명에게 군사규제, 상수원 규제를 받는 경기 동북부 지역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그 결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71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14팔당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 사업 35억 등이 정부예산안 보다 증가됐다.

이밖에도 작지만 꼭 필요한 생활 인프라 관련 예산 추가 확보 노력 결과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등 종합 장사시설 신설 및 보강 96수원 화성, 남한산성 세계유산 보존관리 44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 25억 등이 증액되었으며, 경찰서·파출소 11개소 신축 160, 화성 동탄2 신도시 장애인 직업개발원 건립 170억 원 등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새롭게 확보되었다.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한 푼의 예산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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