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은이) 능곡분관은 2018년 12월 6일 ‘결혼이민자 하반기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수료식에는 시상식과 함께 그동안 한국어교실에서 배운 한국어실력을 시(詩)로 표현해 내고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 총30여명이 참석하여 수료증과 개근상을 받았고 성취도평가에서 높은 점수가 나온 수료생은 성적상을 받아 모두가 서로를 축하해주는 자리가 되었다. 2부 순서에는 결혼이민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가장 인상 깊은 작품에는 스티커를 붙여주며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1.2.3등은 푸짐한 선물도 받고 작품을 직접 낭송함으로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수료식이 되었다.
수료생 레티튀짱씨는 모국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고향’이라는 제목으로 시(詩)를 써서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았으며 작품을 발표하는 동안 잠시나마 모두가 고향을 그리며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박마리빅씨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맛있는 음식 한 가지씩 준비하여 센터에서 다시 만나요.’라고 말하며 헤어지는 아쉬움을 보이기도 하였다.
2018년 1월15일 개소한 능곡분관은 결혼이민자 수료식을 즈음하여 그동안 진행되었던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언어발달사업, 상담 및 사례관리사업, 찾아가는 통합가족지원사업 활동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며 즐겁고 행복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능곡분관 ☎031-432-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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