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시흥갯골축제가 2019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심의를 거쳐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제13회 시흥갯골축제를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15개이며 시흥갯골축제를 포함해 이천쌀문화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등 7개 관광대표축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 1억500만원에서 최대 4억5000만원까지 국ㆍ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을 배경으로 연에서 남녀노소가 누구나 체험하고 즐기는 생태문화 예술축제이다. 올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로건 하에 <자연 속 생태예술체험>, <자연 속 예술과 공연> 2가지 테마를 가지고 12가지 프로그램 존과 2가지 대표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축제장이 생태보호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차없는 축제, 쓰레기 줄이는 축제로 진행했다. 푸드트럭을 활용해 먹거리 메뉴를 다양화했고 축제장 곳곳에 쉼터를 조성하고 환경의 중요성과 축제를 연계한 갯골퍼레이드를 실시하는 등 축제 콘셉트와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갯골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축제, 사람이 자연에서 배우면서 즐기는 축제로,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을 최대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흥갯골축제를 통해 우리시의 생태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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