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1월 30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8년 아동안전지도 제작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이경원 장학사를 비롯해 관계 학교장, 교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에 참여한 8개 학교에 대한 시상과 유공교사, 유공학생, 유공학부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다니면서 위험한 요소와 안전한 요소를 조사해 지도에 표시하는 경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시민강사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이다.
올해는 서해초, 군서초, 웃터골초, 군자초, 진말초, 냉정초, 시화초, 서촌초 등 총 8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206명의 학생이 안전지도 제작수업에 함께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우리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하는 일”이라며 “공공기관인 시청, 학교, 경찰서뿐만 아니라 어머니폴리스 등 학부모 조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같은 시민단체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같은 관련기관들이 모두 나서서 범죄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우리 아이들의 든든하고 안전한 울타리가 돼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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