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복지관, ‘자신감 아카데미’ 활동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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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난 7월부터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의 기부금 지원사업으로 자신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신감 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써 클레이아트, 동화구연 분야로 진행됐다.

클레이아트 지도자 2급 과정에는 9명, 동화구연 지도자 2급 과정에는 1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각각 20회기, 10회기 교육을 이수했고, 지난 11월 27일 에는 참여자 활동 수료식으로 사업 소개, 성과보고와 함께 자격증 전달이 이뤄졌다. 또한 교육을 이수하며 학습한 클레이아트 작품 전시회와 동화구연 특별공연도 더해져 서로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감 아카데미 한경순(은행동,56세) 참여자는 "은퇴 후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 마을을 위한 동화구연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가겠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양미숙(능곡동,66세) 참여자는 "처음엔 배움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긴 시간 교육을 듣고 꾸준히 배우다보니 프로그램 이름처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서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자신감 아카데미에서 자격을 취득 지역주민은 건강한 마을건설을 위한 지역강사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