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월봉)와 시흥시 시니어클럽 ‘조리GO볶GO’(대표 이순남)는 28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밑반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월곶동 관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25가구에게 주2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흥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조리GO볶GO’에게 위탁을 주는 형식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월곶동 관내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은 83명으로 이중 중증장애인은 50명이다. 월곶동 맞춤형복지팀 팀원들이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전화 및 방문상담을 통해 25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송월봉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겨울철에 취약한 1인중증애인에게 밑반찬을 지원할 뿐 아니라 동시에 기본생활모니터링을 통해 만약을 위한 고독사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에 맞는 촘촘한 맞춤형복지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 위탁업체가 65세 이상 어르신 일자리 사업체인 ’조리GO 볶GO‘이기 때문에 관내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지난 10월 8일 새로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