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통주가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17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열린 ‘제9회 전국 가양주 酒人(주인)선발대회’에서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시흥텃술분과 임혜자 회원이 주인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가양주 주인선발대회는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소비확산을 위해 경기도에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약 1,050여 명이 참가하고 10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규모가 큰 전통주 대회이다. 올해는 문화를 담은 멋진 술을 주제로 외관, 향, 맛, 종합적기호도 등 관능검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102팀이 출전하여 본선에 50팀이 올랐다. 시흥시에서는 박정란 회원과 임혜자 회원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임혜자 회원이 ‘주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김창희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주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통주 수업과 시흥텃술분과 활성화에 대한 지원 덕분에 회원들의 역량이 매우 높아졌다”며 “작년 제2회 발효음식전시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031-310-62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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