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대석의원(제1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시흥2)이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교육 행정에 다양한 문제 지적하며 연일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대석의원은 지난 11월 14일(수)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교육연수원·교육정보기록원·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아체험교육원의‘해아뜰’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5세의 아동만으로 국한하는 것은 교육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으로 유아체험교육 형평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과 가정양육아동 등 대상을 확대하여 공정한 유아체험교육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장 의원은 ‘해아뜰’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만5세 아동들에게만 주어진다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유아체험교육원을 유치원 아동만 이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없다, 교육은 모든 아동들에게 공정해야 하는데 유치원에 다니는 만5세 아동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모든 아동들이 공정하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참여와 취업 시 스스로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먼저 노동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야하고, 그러기 위해 교원연수 시 노동인권 프로그램을 반드시 실시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장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오산·안산·시흥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흥지역의 고등학교 신입생 미달 사태, 고교평준화 추진 현황, 특성화 교육과정의 다양화, 학기 중 담임교사 교체 등 교육현안 전반에 대해 추진실적과 문제점을 제기하고 교육지원청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특성화고교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여학생들의 진학을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와 초등학교의 학기 중 담임교사 교체를 최소화하여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학생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13일에는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용인·양평·포천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상담교사 미 배치, 학기 중 담임교체, 학교장 재량 휴업일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교육지원청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장대석 의원은 2017년도 학업 중단자 현황과 관련하여 경기도교육청이 평균 1.02%인데 용인교육지원청은 1.52%로 높고 특히 초등학생 393명, 중학생 461명, 고등학생 580명 등 학업중단자가 많이 발생하는데도 이를 막기 위해 사전에 케어해 줄 학교상담교사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상담교사 미배치 121교에 조속히 인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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