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은 11월 7(수) 오후 2시, 복지관 3층 세미나실에서 「희망나누리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정신장애인의 직업・사회재활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지원 프로그램 ‘우리들의 커피 스토리' 발대식을 실시하였다.
2017년 5월 30일 정신보건법 개정 시행에 따른, 정신질환자들의 강제입원치료에 대한 비자발적(강제) 입원치료 요건을 강화함으로써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탈원화를 통한 지역사회 복귀를 유도한다는 개정법은 사회적으로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로의 유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문인력 및 시설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직업・사회 재활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일하는 기쁨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데 필요성을 두고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모복지관 이재경 관장은 “정신장애인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좋은 일자리 확보로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본 발대식에 참여한 권00님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취업 할 수 없어 꿈을 포기 했었는데, 복지관을 포함해 지역의 다른 기관까지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사업은 직업재활교육, 사회재활교육,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커피 나눔 day등 단계별 사업이 2019년 6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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