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활동친화적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영양쑥쑥! 운동콩콩! 팀플레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9월 20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한 ‘영양쑥쑥! 운동콩콩! 팀플레이’는 학부모와 어린이집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의 체력측정 및 체지방검사, 영양교육,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된 교육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성장과 발달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올해는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기관 중 참가를 희망하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총 8기관 16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교육은 영양교육과 체육교육으로 구성하여 ▲제1회차 ‘당 너를 알려줘!&당 투호 게임’, ‘주사위 던지기 게임’ ▲제2회차 ‘싱겁게 먹어요!&나트륨 분류 게임’, ‘나트륨 멀리보내기’ ▲제3회차 ‘쉿! 지방의 비밀이야기!&지방이 적은 식품 고르기’, ‘만보기를 흔들어라’ ▲제4회차 ‘뼈 튼튼! 키 쑥쑥! 칼슘!&칼슘 O,X 퀴즈 게임’, ‘칼슘을 잡아라!’ ▲제5회차 ‘괜찮아, 채소·과일&알록달록 채소·과일’, ‘채소·과일 점수판을 향해 던져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영양지식 설문지 및 신체검사와 기본 운동 능력을 측정했으며,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어린이들의 영양지식 및 건강에 대한 결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 어린이들은 신장이 약 3cm 성장했으며, 근육량, 기초대사량 뿐 아니라 체력측정(유연성, 평형성, 순발력, 근지구력)에서도 성장을 보였다. 또한 영양지식이 54% 성장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팀플레이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균형적인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활동친화적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